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어디일까요? 그것은 아무래도 우리 몸 전체를 주관하는 뇌가 될 것입니다. 뇌를 정의하면, 우리 몸의 중추신경계를 관장하는 기관으로 움직임과 행동, 신체의 항상성을 유지시키며 인지, 감정, 기억, 학습기능을 담당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만큼 우리가 삶을 유지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기관인 것입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요즘 드는 생각은 교육이라는 것은 사실상 뇌를 활성화시키는 과정이라는 것입니다. 언어를 배우고, 논리적인 사고를 배우며, 계산하는 능력을 배우고, 풍부한 감정을 표현하는 것들 모두 뇌 활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배우는 활동은 뇌를 활성화시키는 것과 동일하다고 볼 수 있게 됩니다. 결국, 효과적으로 뇌를 활성화하는 방법을 찾아 우리 아이에게 적용해 본다면, 제한적인 시간 안에 효율적인 교육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소리 내어 읽는 것이 뇌활성화에 영향을 준 연구결과
도호쿠 대학의 카와시마 타카타 교수는 "독서를 할 때 소리 내어 읽는 것이 뇌를 활성화시키는데 아주 효과적입니다"라고 연구결과를 통해 발표하였습니다. 상세한 내용을 보면, 소리 내어 읽으면 뇌의 신경세포가 모두 활성화되어 뇌의 혈류가 점점 높아져 대뇌의 70% 이상 활발하게 활동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책을 눈으로만 읽게 되면 뇌는 어떠한 과정으로 활동하는 알아보겠습니다. 1) 눈이 보는 내용을 받아들이기 위해, 시각을 조절하는 후두엽이 활발해집니다. 2) 전두엽이 받아들인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활발해지고, 3) 청각을 담당하는 측두엽에서도 활발해집니다. 여기서 우리가 특이하게 생각되는 부분이, 소리 내어 읽지 않아도 측두엽이 활성화된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마음속에 읽는 내 목소리를 듣고 있다는 것과 같은 원리인 것입니다.
또 다른 연구결과가 있는데, 하루 10~15분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기억력이 20% 이상 올라간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소리내어 읽는다면 뇌가 더 큰 자극받게 됩니다. 흔히 "머리 좋은 아이와 나쁜 아이"를 구분하는 대뇌 피질은 전두엽을 효율적으로 활성화시킬 수 있다는 내용인 것입니다. 전두엽에 대해 잠깐 설명하자면, 대뇌에서도 가장 복잡한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억력, 사고력, 추리, 계획, 운동, 감정, 문제해결 등 고등정신작용을 관장하며 다른 연합영역으로부터 들어오는 정보를 조정하고 행동을 조절합니다. 간단한 설명이지만, 정말 많은 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을 것입니다.
독서는 뇌 활성화에 좋은 습관
어렸을 때, 아이가 소리내어 책을 읽거나 부모가 책을 읽어주는 행위 모두 아이의 기억력, 사고력, 추리, 계획 등의 기능을 향상하는 활동인 것입니다. 당연히, 상황적으로 소리내어 읽지 못하는 경우라 하더라도 책을 읽는 행위 자체가 뇌에 좋은 영향을 끼치는 것입니다. 카와시마 타카타 교수의 독서 습관이 있는 아이들의 뇌 이미지와 언어 발달에 관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가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독서 습관이 뇌 구조를 바꿔준다는 것이었습니다.
독서 시간이 길어질 수록 아이의 성적을 향상한다는 말을 많이 들었을 것입니다. 주변에 공부 잘하는 아이의 부모들이 아이가 어렸을 때는 독서만 했었다는 이야기를 종종 들었을 것입니다. 연구 결과를 알지 못했을 때는 저도 독서라는 행위는 단순히 책을 읽는 습관을 붙이기 위한 행동이라고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독서 습관이 머리를 좋게 만드는데 아주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독서습관과 성적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에서 중학교 3학년 까지의 어린이 4만 명을 대상으로 한 결과입니다. 충분히 예상 가능할 것입니다. 독서를 전혀 하지 않은 아이들이 성적이 낮았고, 높은 성적을 유지하는 아이들의 대부분이 독서 시간이 길었던 것입니다. 물론 이 연구결과들은 일본 아이들을 대상이기 때문에, 우리나라 아이들과 조금 다를 것이라 생각되지만, 지금 우리 아이들이 사교육의 결과로 얻은 성적이라면, 좀 더 심각하게 바라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좀 더 연구결과에 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평소 독서습관이 긴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내용을 요약할 수 있는데, 단순히 문자를 한 글자 씩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문자를 의미 있는 내용으로 요약하여 효율적이고 빠르게 읽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단계까지 온 아이들은 책을 읽는 과정이 전혀 스트레스를 받지 않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점점 더 빠르게 정보를 획득하게 되고 아이는 더 똑똑하게 되는 선순환 구조가 됩니다.
지금 만약, 우리 아이가 책을 많이 읽지 않는다면, 우선 읽는 습관을 갖게 하는 것이 어떨까요? 고전과 같은 어려운 책을 읽기보다는 좋아하는 장르부터 시작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만화를 보더라도 글을 읽으면서 본다면, 그것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부모님들께서 아이에게 지속적으로 책을 읽어주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어렸을 때의 책 읽는 습관은 전두엽을 활성화시켜주고, 부모님들이 읽어주는 행동은 아이의 마음, 즉 감정이 자라나게 해 줍니다. 왜냐하면, 읽어주면서 말에 들어있는 감정과 의미들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훈련을 하는 시간이 되기 때문입니다. 자연스럽게 하기 때문입니다. 역할을 바꾸어 아이가 읽어주고 부모가 듣는 것도 아이 정서발달에 도움이 됩니다.
결론
아이의 뇌 발달을 위해서는 독서 습관이 제일 중요하다고 합니다. 소리내어 읽으면, 더욱더 효과적입니다. 부모와 함께 읽는 활동은 아이의 정서발달에 큰 도움이 됩니다.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한 단계 한 단계 시작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참고: 도호쿠 대학의 카아시마 타카타 교수 자료 (뇌 기능에 대한 이미지 연구 일인자, 닌텐도 DS용 뇌 트레이닝 게임 감수, 스마트폰이 학력을 파괴한다 등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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